디아블로3 시즌30이 2024년 1월 12일 오후 5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25, 28, 29시즌의 컨텐츠가 모두 포함된 시즌으로 역대급 시즌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파밍과 재료 수급의 용이함으로 다른 시즌 보다 훨씬 더 빠르게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핵앤슬래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해 봅니다.
디아블로3 시즌30 특징
28시즌-의식의 제단, 29시즌-적개심의 환영 던전 시스템은 30시즌부터 영구적으로 추가되는 시스템이며 디아블로3 30시즌 부터는 새로운 테마가 없는 대신 앞선 시즌의 시스템을 로테이션으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5시즌의 영혼의 조각 테마가 적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솔플을 즐겨하는데 적개심의 환영 던전으로 인해 큐브런 재료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의식의 제단
28시즌의 콘텐츠였으며 이번 시즌30 부터 영구 추가되었습니다. 액트1 마을 왼쪽 상단에 위치한 제단에 공물을 바쳐 플레이어에게 이로운 효과를 하나씩 해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첫번째 효과인 학살자 보너스 효과와 두번째로 효과로 아이템 레벨 제한을 없앨 수 있어서 캐릭터 육성을 매우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개심의 환영 던전
29시즌에 추가되었던 콘텐츠로 30시즌부터 영구 추가되었습니다. 사냥을 하다보면 ‘적개심이 현실로 닥쳤습니다!’ 하는 문구와 함께 사악한 틈 포탈이 열리게 됩니다. 이 포탈에 들어가게 되면 랜덤한 층으로 이루어진 던전이 나오는데 회색, 흰색, 노랑색 아이템들이 많이 드랍되며 마지막 보상 상자에서는 큐브런 보상템들이 나오게 됩니다. 체감상 꽤 자주 열리는 편이라 큐브런 보상을 쉽게 모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영혼의 조각
이번 시즌30의 로테이션 콘텐츠로 시즌25의 영혼의 조각이 추가되었습니다. 영혼의 조각은 몬스터를 잡다보면 나오는데 붉은색 기둥으로 드랍됩니다. 다양한 옵션을 가진 7가지 영혼의 조각이 있으며 무기에 박을 수 있는 4가지, 투구에 박을 수 있는 3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잘 나오는 편이며 초반에는 대장장이에게 분해하여 황실 보석을 얻으 실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3 시즌30 레벨업 가이드
- 시즌 캐릭터로 캐릭터를 생성합니다.
- 캐릭터 생성할 때 시즌캐릭터를 체크합니다.
- 도전 균열에서 보상상자 얻기
- 보상상자를 사용하지 말고 의식의 제단 15단계 해금 재료로 사용 합니다.
- 만약 사용했다면 다음 도전균열 초기화까지(매주 화요일) 기다려야 합니다.
- 추종자 장비 뺏어서 분해 후 의식의 제단 1단계 해금
- 추종자 장비를 뺏어서 자신의 캐릭터가 착용하고 나머지는 분해해서 재료를 얻습니다.
- 1단계 해금 효과인 학살자 보너스 2배를 얻습니다.
- 졸툰쿨레 사냥
- 2막의 졸툰쿨레를 사냥하여 영혼의 조각을 파밍 합니다.
- 영혼의 조각을 분해해서 보석을 얻는데, 다이아몬드는 의식의 제단 2단계에 아이템 레벨 제거 해금 재료로 사용 합니다.
- 세체론 폐허에서 카나이함 얻기.
- 태초자의 사원에서 사냥 시작.
- 2막의 태초자의 사원에서 사냥해서 레벨업을 합니다.
- 적개심의 환영 던전 열리면 재료 파밍 후 대장장이에게서 60~70랩제 무기와 장비들을 제작하여 착용합니다.
- 난이도를 올려가며 사냥 진행하며 만렙 찍기.
- 큐브런도 병행하시며 재료나 왕실 반지등을 파밍해 줍니다.
60~70렙제 아이템을 착용하게 되면 레벨업이 쉽게 되서 난이도를 적절히 올려가며 취향껏 사냥하시면 되겠습니다.
디아블로3 시즌30 히드리그 보상
시즌 여정을 완료하면 히드리그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2, 3, 4장의 여정을 완료하여 3개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직업용 셋트 아이템이 들어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초반부터 빠르게 셋트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시즌 여정은 Shift + J 키를 눌러서 확인이 가능하며 히드리그 보상은 시즌에 한번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으실 수 있는 각 직업별 보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야만용사: 래코르의 유산
- 성전사: 아크칸의 방어구
- 악마사냥꾼: 습격자의 현신
- 수도사: 인나의 손길
- 강령술사: 역병 지배자의 수의
- 부두술사: 주니마사의 망령
- 마법사: 델세르의 역작
마치며
디아블로3는 캐릭터를 새로 키울 때 마다 파밍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게임입니다. 뻔히 아는 맛인데도 시즌 초기에는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적개심의 환영 던전으로 큐브런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저처럼 솔플을 즐겨하는 유저들의 아이템 파밍 피로도가 줄어든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큐브런은 너무 지겨웠었거든요. 오랜만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이번 디아블로3 시즌30은 열심히 달려봐야 겠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게 디아블로3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